음주운전자, 횡단보도 건너던 킥보드 치어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와 음주측정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전경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킥보드 운전자를 치고 달아 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39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A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B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찰과상을 입었고 사고를 낸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사실이 들통날까 봐 사고 현장을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왔고,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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