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진료 공백’ 해소…대전 병의원 1416곳·약국 981곳 운영

추석 연휴 ‘진료 공백’ 해소…대전 병의원 1416곳·약국 981곳 운영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10-02 14:01
수정 2025-10-02 14: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등에서 확인

이미지 확대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 대전시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현황.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3~9일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대전에서는 응급의료기관(63곳), 응급의료시설(14곳), 병의원(1339곳) 등 1416곳이 운영하고 약국 981곳이 문을 연다.

시는 현재 보건 의료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지역 9개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운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에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병의원 1416곳을 지정해 연휴 기간 경증 환자 진료 분담토록 했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에 총 6개 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 관련기관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의료사고 등 상황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대전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응급 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대전시 120 콜센터, 129 보건 복지상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도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를 이어간다. 또 시민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건소 진료실과 와촌·쌍류·송학·송곡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4곳을 하루씩 순환 운영하며 필수 진료 수요를 분담할 예정이다. 공공 심야약국도 매일 오전 9시에서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해 시민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 사정에 따라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시 누리집과 세종시티앱, 응급의료 포털, 응급똑똑 앱에서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