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6시30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 양돈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1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뉴시스
경북 영덕군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100여마리가 죽었다.
9일 오전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쯤 병곡면 한 돼지 농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7개 동이 불에 타면서 돼지 1100여마리 죽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7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6시간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굴착기 등 중장비 도원이 필요해 화재 진압에 시간이 소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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