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성화 출발...부산시,대회기간(17~23일) 차량 자율 2부제

제106회 전국체전 성화 출발...부산시,대회기간(17~23일) 차량 자율 2부제

구형모 기자
입력 2025-10-13 11:26
수정 2025-10-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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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식  장면.  좌로부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김석준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사진제공 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식 장면. 좌로부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김석준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 유엔평화공원(평화의 불), 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 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로 모은 뒤 성화 봉송을 들어갔다.

시청 1층 성화 보존대에 보관됐던 성화는 각 채화지의 최종 주자들이 들고 행사장에 입장해 합화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에게 하나씩 인계됐다. .

합화된 성화는 시청을 출발해 4일간 1200여명의 주자와 16개 구·군을 달리게 된다.

성화는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오후 아시아드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성화대를 밝히게 된다.

전국(장애인)체전 을 앞두고 부산시는 ‘교통 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마라톤, 철인 3종 경기의 경우 도로 통제가 불가피하다.

17일 개회식 방문객에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공영주차장(유료) 주변으로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마라톤·하프마라톤·10㎞ 로드레이스·경보 경기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와 공항리무진이 운행하지 않거나 지연 운행될 수 있다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주변 통과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부산시는 전국체전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차량 2부제도 실시한다.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는 짝수일에 운행을 제한하며 대상은 10인승 이하 승용차와 승합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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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2부제 캠페인 시행 홍보물. 부산시 제공
차량2부제 캠페인 시행 홍보물. 부산시 제공


25년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해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총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50개 종목이 부산광역시 14개 기초자치단체(구) 등 7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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