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활용품 외부 반출 의혹’ 50여명 무더기 입건

‘전주시 재활용품 외부 반출 의혹’ 50여명 무더기 입건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10-17 11:41
수정 2025-10-17 1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주완산경찰서.
전주완산경찰서.


전북 전주시 ‘재활용품 외부 반출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과 재활용품 매입 업체 직원 등 57명을 절도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5일∼7월 3일 전주시 내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전주 리사이클링’으로 운송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넘겨 22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쓰레기를 매입한 업체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가 낮은 15명에 대해서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종결하고 관련자들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