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최저기온 2~15도

19일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20일부턴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은 12일 서울 명동거리 한 의류점에 경량패딩이 걸려있는 모습
월요일인 20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 서리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2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새벽 강원영동지역 중 해발고도가 1200m 이상인 강원 북부 산지에 올가을 첫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또 경기내륙 일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동부 높은 산지에 첫서리가 내리겠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20일부터 이틀간 곳곳 약한 비가 예보됐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50㎜,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5~3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5㎜ 등이다.
10월 내내 이어진 낮 더위가 가시고 20일부턴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진다. 20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1일과 22일에도 최저기온은 각각 1~14도, 2~14도로 예보됐다.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지역이 영향을 받겠다. 다만 부산과 남해안·제주는 평년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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