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희망버스 폭력사태 관련 72명 수사

울산경찰, 희망버스 폭력사태 관련 72명 수사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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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측 62명, 현대차측 10명 대상

울산지방경찰청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달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 희망버스 집회와 관련한 수사 대상이 72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수사대상은 희망버스 측 62명, 현대차 측 10명이다.

이 가운데 희망버스 측 48명과 현대차 측 2명 등 총 50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

애초 체포영장이 발부된 시위대 4명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간부 강모(36)씨가 구속됐고,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 배모(41)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이 기각했다.

그러나 나머지 2명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체포전담반을 구성해 추적하는 한편 울산지역 숙박업소나 사우나에 이들이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3일과 4일 경찰관 762명을 동원해 수색했다.

또 이들이 자진출석할 수 있도록 가족 등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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