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빨리 말해’ 승객 폭행한 택시기사 입건

‘목적지 빨리 말해’ 승객 폭행한 택시기사 입건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중부경찰서는 목적지를 빨리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인 끝에 손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택시기사 김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이달 2일 오후 7시 42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도로변에서 자신의 택시에서 내린 승객 이모(39)씨의 목을 손으로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택시에 탄 이씨가 계속 전화 통화를 하면서 목적지를 물어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비 계산까지 마쳤지만 시비가 계속돼 결국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