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배수관 타고 여대생 기숙사 몰래 침입

한밤 배수관 타고 여대생 기숙사 몰래 침입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대학 여대생 기숙사에 몰래 침입한 혐의(야간주거침입)로 김모(32·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교대 여학생 기숙사에 외벽 배수관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창문 방충망을 뜯어내고는 김모(20·여)씨가 자고 있던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잠에서 깬 여대생 김씨가 ‘악’하고 소리지르자 복도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대학 근처에 사는 김씨가 술에 취해 기숙사에 침입했다 여학생이 잠에서 깨자 놀라 달아났다”며 “어떤 폭행이나 강압행위 없이 곧바로 도망가 주거침입 혐의만 성립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