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서 게임하다가 현금 ‘슬쩍’ 20대 쇠고랑

PC방서 게임하다가 현금 ‘슬쩍’ 20대 쇠고랑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07: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노원경찰서는 PC방을 떠돌아다니며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께 노원구 월계동의 한 PC방에서 계산대 서랍에 보관 중인 현금 4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경기도 소재 한 사립대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집을 나와 서울에서 혼자 생활했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게임을 하다가 PC방 아르바이트생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옆자리 손님이 화장실을 간 사이 계산대와 지갑 등에서 현금만 훔쳤다.

동종 혐의로 2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정씨는 지난 5일 성북구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추가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