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선거 유세차량 밭두렁에 넘어져…선거 관계자 2명 사상

새누리당 선거 유세차량 밭두렁에 넘어져…선거 관계자 2명 사상

이성원 기자
입력 2016-04-08 13:34
수정 2016-04-08 1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13 총선을 닷새 앞둔 8일 충남 서천에서 새누리당 선거유세 차량이 밭두렁 쪽으로 넘어지면서 선거 관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 마을 도로에서 새누리당 소속 선거유세 차량인 1t 화물차가 후진하던 중 차량이 전깃줄에 걸렸다. 이 차량 운전자 A(70)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55)씨가 차량에서 내려 전깃줄을 치우던 중,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차량을 잡으려고 양쪽에서 붙잡고 달렸고, 40m가량 앞으로 진행하던 이 차량은 밭두렁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차량에 깔려 숨지고 B씨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 시동이 걸려있고 기어가 1단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거 차량을 이용해 유세하러 마을을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