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 40대男 양화대교 위에서 농성… “주주 아냐”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 40대男 양화대교 위에서 농성… “주주 아냐”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04 11:31
수정 2016-05-04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40대 남성이 ‘해태제과 신규상장’을 반대하며 서울 마포구에 있는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방관과 경찰관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김모(47)씨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 시위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쪽 2개 차선을 막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에어매트를 고정하기 어렵게 되는 등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해태제과의 소액주주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태제과 측은 “김씨는 현 주주가 아니며 이미 법정에서도 김씨의 주주권이 없다는 판결이 나 신규상장에 반대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