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30)씨가 1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모 빌라에서 현장검증을 받고자 내부로 들어서고 있다. 조씨는 직장동료 최모(40)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안산 대부도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6명을 대상으로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에 대해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4.2%포인트)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7.4%는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매우 찬성’은 69.2%, ‘찬성하는 편’은 18.2%였다.
이에 비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8.9%였으며 ‘잘 모름’은 3.7%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50대(찬성 89.6%)가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89.1%), 30대(87.7%), 20대(85.3%), 60세 이상(85.2%)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87.4%의 찬성률을 보여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92.3%)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도층(89.0%), 진보층(79.6%)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