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인원 자살, 매우 안타깝다…진상 파악 후 입장 밝힐 것”(속보)

검찰 “이인원 자살, 매우 안타깝다…진상 파악 후 입장 밝힐 것”(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26 09:02
수정 2016-08-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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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검찰이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조사를 앞두고 이 부회장이 숨지자 검찰 측은 “매우 안타깝다. 진상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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