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화장실에 ‘몰카’ 설치해 딸 친구 몰래 본 목사 입건

집 화장실에 ‘몰카’ 설치해 딸 친구 몰래 본 목사 입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8-01 08:46
수정 2017-08-01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몰카’(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집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딸의 친구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다양한 ‘몰카’ 장비들
다양한 ‘몰카’ 장비들 사진은 과거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한 경찰관이 벽걸이 시계형, 안경형, 넥타이형 등 밀수입된 각종 미인증 불법 몰래카메라 압수품들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청주 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위반 혐의로 목사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낮 3시 25분즘 흥덕구의 자신의 집 화장실 칫솔통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20대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딸의 친구이자 교회 신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1 /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