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서 몸통 꺾인 포메라니안 사체 발견…학대 의심

아파트 화단에서 몸통 꺾인 포메라니안 사체 발견…학대 의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8-01 20:21
수정 2019-08-01 2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달 31일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포메라니안 사체. 몸통이 꺾인 것으로 보아 동물학대가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19.8.1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그램(@animallif1_) 캡처
지난달 31일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포메라니안 사체. 몸통이 꺾인 것으로 보아 동물학대가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19.8.1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인스타그램(@animallif1_) 캡처
부산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개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인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전날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건물 뒷화단에서 갈색 포메라니안 사체가 발견됐다.

사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길고양이 밥을 주던 시민이었다. 이 사람은 개의 상체와 하체가 비틀어져 있어 학대가 의심된다며 동물학대방지연합에 알렸다.

연합 관계자는 “아직 어린 강아지였고 죽은 지 하루 정도 되어보였다”며 “발톱과 털 상태를 봤을 때 한동안 관리되지 않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부검의 의뢰하고 아파트 주변 CCTV와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