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미국서 대마 밀반입하다 덜미…구속 여부 오늘 결정

홍정욱 딸, 미국서 대마 밀반입하다 덜미…구속 여부 오늘 결정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30 16:39
수정 2019-09-30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와이발 인천행 비행기 통해 대마 숨겨 들여와
홍정욱 전 의원 2011.12.11 서울신문 DB
홍정욱 전 의원 2011.12.11 서울신문 DB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이 미국에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장녀 홍모(19)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씨는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홍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객기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한 홍씨는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숨겨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공항으로부터 피의자를 인계받아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씨(본명 홍경일)의 장남이다.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2007년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2007년~2012년 헤럴디미디어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사)올재 이사장, 올가니카 회장직을 맡고 있다. 1남 2녀의 자녀를 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