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 또 발견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 또 발견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07-25 22:19
수정 2020-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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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가정집 등지에서 25일 현재 보름 넘게 유충 또는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추정 물체 12건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보름 넘게 유충이 계속해 나오면서 전날 유충 추정 물체까지 포함해 누적 발견 사례는 266건이 됐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19일 17건, 20일 21건, 21일 25건, 22일 21건, 23일 22건 등 계속해서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수돗물 공급망과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에서는 계속해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망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민원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해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는 유충 실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전날부터 모든 유충 추정 물체를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검사를 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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