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울릉도 뚫렸다…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청정지역 울릉도 뚫렸다…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11-25 13:33
수정 2020-11-25 1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울릉군청사 전경. 울릉군 제공
울릉군청사 전경. 울릉군 제공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경북 울릉군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온 제주 어민 A(62·제주 서귀포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제주에서 울릉 인근 바다에 조업하러 왔다가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24일 울릉도에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택시를 타고 울릉의료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씨와 접촉한 주민을 파악해 검사하고 보건의료원 등을 소독했다.

울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릉도는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같은 유행성 감염병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던 곳이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