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총 224명…가족 간 감염 59.8%

경북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총 224명…가족 간 감염 59.8%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2-15 11:38
수정 2021-02-15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도교육청사.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사.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지역의 학생 확진자 10명 가운데 6명은 가족 간 전파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코로나19 학생 환자 224명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간 감염이 134명(59.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원 29명(12.9%), 종교시설 23명(10.2%), 학교 12명(5.4%) 등이다.

학급별로 초등학교가 94명(42.0%)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겨울철인 12월과 1월 두 달간 171명이 확진돼 전체 76.3%를 차지했다.

2월 8명, 3월 18명, 4월 7명, 8월 6명, 9월 2명, 11월 12명이었으나 12월 93명, 1월 78명으로 급증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감염을 예방을 위해 학부모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정 내 개인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신학기 매일 등교에 따라 방역에 지난해 4배가 넘는 1771명을 투입한다.

보건교사 9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학생 수 40명 미만 소규모 학교에는 교육지원청 보건교육 지원 교사가 순회한다.

또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를 확대하고 방역 물품 구매비 30억 원을 지원한다.

개학 후에는 학교 단위로 1∼2주간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인가 교육시설 10곳을 1차 점검한 데 이어 개학 전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등교하도록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