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신고…폭행 없었다” 현직 야구선수 여자친구, 경찰 출석해 사과

“홧김에 신고…폭행 없었다” 현직 야구선수 여자친구, 경찰 출석해 사과

이보희 기자
입력 2024-07-10 17:34
수정 2024-07-10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고한 여자친구 “처벌 원치 않아”

이미지 확대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여자친구가 경찰에 출석해 “폭행은 없었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A씨의 여자친구 B씨가 A씨로부터 폭행 당했다며 신고한 것.

그러나 A씨는 “다툼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다툼이 생겼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는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가 넘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절대 폭행은 없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후 B씨는 9일 경찰에 출석해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홧김에 경찰 신고를 한 것에 대해 사과 표시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해당 사건은 연인 간의 해프닝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