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재성호’ 예인… 15일 선체 육상 인양 뒤 선내 수색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재성호’ 예인… 15일 선체 육상 인양 뒤 선내 수색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2-14 17:34
수정 2025-0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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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시 서귀포항 도착… 선체 육지 인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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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14일 오후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를 예인하기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14일 오후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를 예인하기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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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14일 전복된 2066재성호를 예인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14일 전복된 2066재성호를 예인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14일 제주 서귀포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 예인을 시작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5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전복된 2066재성호(32t)를 가라앉지 못하게 리프트백을 설치한 뒤 예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전복 사고로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선장을 포함 5명은 구조했다. 이튿날인 지난 13일에는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을 수색을 통해 선체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나머지 실종자 3명은 함선 37척과 항공기 5대 등을 동원해 해안가 순찰 및 수중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재성호는 15일 0시쯤 서귀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선체를 육상으로 인양하는 작업을 마친 뒤 선내 수색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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