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트럭 화물칸서 불…발 빠르게 대응한 해양경찰들

신호 대기 트럭 화물칸서 불…발 빠르게 대응한 해양경찰들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3-07 16:43
수정 2025-03-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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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박진만 경위·박지원 경사
항포구 순찰 중 즉각 대응 ‘훈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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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 중인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해양경찰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3.7.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신호 대기 중인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해양경찰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3.7.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신호 대기 중인 1t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대응한 해양경찰관들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7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항포구 순찰을 하고자 부산 강서구 송정동 견마로 삼거리 일대를 지나던 창원해경 소속 신항파출소 경찰관 박진만 경위·박지원 경사는 1t 트럭 화물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박진만 경위는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급히 차에서 내려 진화에 나섰고 박지원 경사는 차량을 통제하며 운전자에게 화재 상황을 알렸다.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은 이들은 곧바로 119에 지원 요청을 했고, 덕분에 인명 피해 등을 막을 수 있었다.

박진만 경위는 “신호 대기 중인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몸이 먼저 반응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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