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식산업센터 불…50대 1명 사망·50여 명 대피

용인 지식산업센터 불…50대 1명 사망·50여 명 대피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3-27 08:33
수정 2025-03-27 08: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 건물 지하 주차장 화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 건물 지하 주차장 화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시 흥덕IT밸리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30여분 만인 4시20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지하 2층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건물 30층에서 구조된 주민 등 3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건물에 있던 14명이 구조됐으며 56명이 대피했다.

또 주차장 내 차 수십 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주차장에 있던 전기 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