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경남 하동서 밭일 나간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폭염경보’ 경남 하동서 밭일 나간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7-29 10:17
수정 2025-07-29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19
119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 하동군에서 밭일하러 나갔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29일 하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쯤 하동군 적량면 한 밭에서 8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오전 밭일을 하러 집에서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검안 결과 열사병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숨진 이날 하동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낮 최고 기온은 36.9도에 달했다. A씨 발견된 오후 1시 38분쯤에는 35.9도를 기록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