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 국적 30대 선주 감독관 바다 빠져 심정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브라질 국적 30대 선주 감독관 바다 빠져 심정지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9-03 14:44
수정 2025-09-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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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현장. 2025.9.3. 창원해경 제공
구조 현장. 2025.9.3. 창원해경 제공


3일 오전 11시 56분쯤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오후 1시 27분쯤 바다에서 브라질 국적인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그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건조 중인 선박(15만t급)의 선주 측 시험설비감독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중 테스트 관련 작업이 진행되던 선박에 있다가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해경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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