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박시설내 기계식 주차기 고치던 근로자 3명, 10m 아래로 추락

제주 숙박시설내 기계식 주차기 고치던 근로자 3명, 10m 아래로 추락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9-11 15:41
수정 2025-09-11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명은 다리 부상·1명은 머리 다쳐 인근 병원 이송
소방당국“샤프트 교체작업 중 체인 풀려 추락 추정”

이미지 확대
제주시 연동의 한 숙박시설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근로자 3명이 10m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 소방대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연동의 한 숙박시설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근로자 3명이 10m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 소방대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연동 기계식 주차기에서 수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1일 오후 2시 46분쯤 제주시 연동 숙박시설내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근로자 3명이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인 10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도이동)과 20대 남성(아라동) 등 2명은 주차 운반기(파레트)에 다리가 끼여 대퇴부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과 허리를 다쳤으며 또 다른 20대 남성(노형동)은 머리를 다쳐 인근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기계식 주차장 상부 샤프트(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을 끼워두는 기계 요소) 교체작업을 하던 중 체인이 풀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