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母子 사망…“보호관찰 대상 아들, 모친 찌르고 극단선택 추정”

대구 母子 사망…“보호관찰 대상 아들, 모친 찌르고 극단선택 추정”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9-26 23:09
수정 2025-09-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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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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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에서 7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 A씨와 5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모친 A씨는 이미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도 숨진 상태로 집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보호관찰 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담당하는 보호관찰소 직원으로부터 “B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A·B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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