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적발 60대 트럭 기사, 숨진 채 발견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적발 60대 트럭 기사,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입력 2025-10-17 15:26
수정 2025-10-17 2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음주운전 단속 자료사진. 연합뉴스
음주운전 단속 자료사진.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60대 트럭 운전기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옹진군 백령도 주택에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숨진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9시쯤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 운행이 적발된 운전자와 동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A씨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지인들에게 생계를 걱정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