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충북 중·고 개학 연기 잇따라

폭염에 충북 중·고 개학 연기 잇따라

입력 2013-08-13 00:00
수정 2013-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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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무더위 계속되면 개학 늦춰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장 재량으로 여름방학 개학 시기를 늦추도록 권고한 가운데 도내 일부 중·고교가 개학을 늦췄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은고가 애초 지난 12일이었던 개학일을 오는 19일로 일주일 늦춘데 이어 단양중과 증평중도 오는 19일에서 26일로 개학을 연기했다.

증평공고는 오는 16일이었던 개학일을 19일로 사흘 늦추기로 했다.

도내 상당수 중·고교는 19일을 전후로, 초등학교는 26일을 전후로 개학일이 잡혔지만 폭염이 지속되면 개학을 연기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날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여름방학 개학 시기를 연기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폭염 상황에 따라 방학 중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수업, 보충수업도 연기하거나 중단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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