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초·중·고서 시범운영
교육부는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근무성적평정을 같은 시기에 하는 ‘교원평가제도 개선 1단계’를 전국 18개 연구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모두 18개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한다. 이번 조정안은 그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9∼11월), 근무성적평정(12월 말), 교원성과상여금평가(2월) 등 유사한 내용의 교원평가가 각각 다른 시기에 실시돼 교원의 피로감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어졌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우선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지표를 개선해 통합할 예정이다.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11-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