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보장 시간제 교사 600명 내년 2학기 첫 배치

정년보장 시간제 교사 600명 내년 2학기 첫 배치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2학기에 정년이 보장되고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교사 600명이 일선 학교에 처음 배치된다. 현장에서는 전일제 교사들과의 업무 분배를 놓고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이달 말 시간선택제 교사 채용 근거 마련을 위한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2학기부터 시간선택제 교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앞으로 4년간 채용할 예정인 시간선택제 교사는 모두 3500~3600명 정도다. 내년 60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0명씩 늘려 간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개인 사정에 따라 오전, 오후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주 20시간, 하루 4시간을 일하게 된다. 정년이 보장되고 승진과 보수는 근무 시간에 비례해 정해진다. 정부는 시간선택제 교사에게 공무원 연금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3-11-2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