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인정교과서특위 “교과서 발행·공급 재개”

검인정교과서특위 “교과서 발행·공급 재개”

입력 2014-03-31 00:00
수정 2014-03-31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과서 출판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검인정교과서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위)는 31일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이날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교과서 발행사들의 경제적 출혈이 뒤따르더라도 학교 교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장애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대전제하에 어떤 명분이나 이해도 뒤로 미루게 됐다”고 재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단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교과서는 학교를 통해서만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그러나 각 교과서 발행사들이 개별적으로 교육부의 가격조정 명령에 이의신청을 하고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고 교과서 발행사들이 교육부의 가격조정 명령에 반발해 발행과 공급을 전면 중단한 것을 불법행위로 보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