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과서 무상지원 고교까지 확대

서울시교육청 교과서 무상지원 고교까지 확대

입력 2014-05-21 00:00
수정 2014-05-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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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현재 중학교까지 시행하는 교과서 무상지원을 고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과제인 ‘고교 무상교육 추진 방침’에 따른 것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교과서 공급 관리 체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일 “고교 교과서 무상지원 업무를 시교육청이나 지역교육지원청, 일선 학교가 담당할 때의 장단점을 TF에서 각각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간 교과서 재고 현황을 공유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학생들이 전학을 가거나 교과서를 분실했을 때 공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것이다. 훼손이 적은 중·고교의 예체능계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에 관한 재활용 방안도 이번 연구에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무상지원 교과서에 대한 재고율을 낮추려고 노력해 왔다. 지난해 교과서 재고율은 초등학교가 2.7%, 중학교가 3.0% 정도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5-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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