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졸업 후 전문대로… 4년 새 1102명→5017명

4년제 졸업 후 전문대로… 4년 새 1102명→5017명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5-09-10 23:48
수정 2015-09-1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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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유아교육과 가장 많이 몰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최근 4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올해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받아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유턴 입학생은 모두 5017명이었다. 2012년 1102명이었던 유턴 입학생은 2013년 1253명, 지난해 1283명, 올해 137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5017명의 유턴 입학생 중 3년제 전문대에 입학한 학생이 2170명으로 가장 많았다. 2년제 전문대 1619명, 4년제 전문대(간호학과) 입학생은 모두 1228명이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에 가장 많이 몰렸다. 지난 4년 동안 1809명이 입학해 전체의 36.1%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만 406명이 입학, 2012년 213명 대비 거의 2배가 됐다. 간호학과에 이어 유아교육과(343명), 물리치료과(302명) 등도 졸업 뒤 바로 취업할 수 있는 학과로 인기가 높았다. 유 의원은 “취업난으로 유턴 입학생이 증가하면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의 청년 취업난 해소 대책을 촉구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2024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보았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중학교에서는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운동장 부족으로 학생들의 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공사를 추진했다. 본관과 후관 사이 통로 공간을 휴게 및 활동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한 활동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000만원이 확보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5-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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