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백신 접종, 학교에서 접종 여부 조사 안 한다

12~17세 백신 접종, 학교에서 접종 여부 조사 안 한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1-09-24 13:49
수정 2021-09-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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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분기에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되는 가운데 학교에서 학생들의 접종 여부를 조사하거나 미접종 시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교육부가 밝혔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백신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학부모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판단할 수 있도록 접종 시 유의사항과 이상반응 및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에서는 접종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활동 중 이상 반응을 지속해서 살피고, 필요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서 학생의 접종 여부를 조사하거나 접종하지 않은 학생에게 교내활동에 불이익을 주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지하상가 시민쉼터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선거구)은 최근 강남역 지하상가 12번 출구 역삼동 방향 초입에 시민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운영을 시작한 데 대해 “지난 6월 개통된 강남역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남역 지하상가는 약 250여개 점포가 길게 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하상가 내 쉽터의 부재는 특히 교통약자, 어르신, 산모,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 요인으로 꼽혀 왔다.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강남역 지하상가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전혀 없다”라며 “임대기간이 끝난 점포 등을 활용해 시민쉼터와 벤치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시민쉼터 조성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고 드디어 이번 달에 시민쉼터 조성이 성사됐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전용면적 18.73㎡ 규모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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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오는 27일 12~17세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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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시 교육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시 교육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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