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평년보다 무덥고 많은 비

본격 휴가철 평년보다 무덥고 많은 비

입력 2013-07-13 00:00
수정 2013-07-13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름 휴가철의 정점인 이달 하순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 달 초순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강수량이 더 많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발표한 ‘1개월 기상 전망’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하순까지 한 달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하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51∼135㎜)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 달 초순은 기온이 평년(25∼28도)과 비슷하나 강수량은 평년(47∼139㎜)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기간 남서기류 유입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다음 달 중순의 기온은 평년(24∼27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61∼129㎜)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부지방은 13일 오전 서울·경기와 강원에 걸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3-07-1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