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들어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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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18.3.12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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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18.3.12연합뉴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광주의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78㎍/㎥로, ‘나쁨’(51∼100㎍/㎥)에 해당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인천 63㎍/㎥, 대전 56㎍/㎥, 경기 60㎍/㎥, 충북 64㎍/㎥, 충남 57㎍/㎥, 전북 72㎍/㎥, 전남 60㎍/㎥ 등 주로 서해안에 인접한 남쪽 지역에서 일평균 농도가 ‘나쁨’에 들었다.
또 서울 44㎍/㎥, 부산 47㎍/㎥, 울산 46㎍/㎥, 세종 49㎍/㎥, 경북 48㎍/㎥, 경남 45㎍/㎥, 제주 44㎍/㎥ 등 다른 지역에서도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에 육박했다.
하루 최곳값으로는 부산(101㎍/㎥), 인천(110㎍/㎥), 광주(104㎍/㎥), 울산(126㎍/㎥), 경기(147㎍/㎥), 충북(108㎍/㎥), 충남(117㎍/㎥), 전북(122㎍/㎥), 전남(112㎍/㎥), 경북(104㎍/㎥)에서 한때 ‘매우 나쁨’(101㎍/㎥ 이상)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전북 정읍·익산·고창·전주·완주와 인천 강화에는 PM-2.5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PM-2.5 주의보는 대기자동측정소의 PM-2.5 시간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PM-2.5보다 지름이 큰 PM-10도 인천(86㎍/㎥), 광주(109㎍/㎥), 대전(93㎍/㎥), 경기(84㎍/㎥), 충북(88㎍/㎥), 충남(90㎍/㎥), 전북(102㎍/㎥), 전남(81㎍/㎥), 세종(82㎍/㎥) 등에서 일평균 농도가 ‘나쁨’(81∼150㎍/㎥) 수준으로 올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짐에 따라 대부분 권역의 일평균 농도가 ‘보통’을 나타내겠지만, 일부 중서부·내륙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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