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가족여행으로 오세요”

국립자연휴양림 “가족여행으로 오세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10-13 14:53
수정 2020-10-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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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4일부터 39개 휴양림 운영 재개
10~11월은 선착순 예약, 단체 이용 불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감염 위험에 따라 가족 단위 입장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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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간했던 전국 39개 자연휴양림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사진은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간했던 전국 39개 자연휴양림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키로 했다. 사진은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39개소의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대·통고산·미천골 등 3개 휴양림은 수해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버스 등 단체 이용은 불가능하고 가족 단위의 입장만 가능하다.

10~11월 이용예약은 주중·주말·우선예약(장애인·실버전용·다자녀·복지바우처) 모두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을 통해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2월부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중 이용은 선착순, 주말 및 우선예약은 추첨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운영 재개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 연립동과 야영데크이며,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연립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휴양림 이용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조치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관기간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반복 실시했고 야영장은 한 칸씩 띄워 운영하는 등 안전한 휴양림 이용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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