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 시작

삼한사미 시작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1-25 17:48
수정 2020-11-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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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기온 회복하니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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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 일대가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겠다고 예보했다.  2020.11.16 뉴스1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을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 일대가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국외 유입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겠다고 예보했다.
2020.11.16 뉴스1
사흘 춥고 나흘 동안 미세먼지에 시달린다는 ‘삼한사미’의 시기가 찾아왔다. 초겨울 추운 날씨가 풀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자마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목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인천과 경기북부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중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때문에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도, 대전 2도, 서울 3도, 대구 4도 등이다. 금요일인 27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위는 다음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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