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조지아 국립공원

사진으로 만나는 조지아 국립공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6-07 12:57
수정 2021-06-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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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과 조지아대사관 국립공원 사진전
그리스 신화 배경 카즈베기국립공원 등 전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이자 유럽 대륙과 아시아 경계에 위치한 조지아의 국립공원을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과 조지아의 국립공원을 담은 사진전이 7~21일까지 열린다.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결박당한 채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힌 장소로 알려진 카즈베기 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 제공
한국과 조지아의 국립공원을 담은 사진전이 7~21일까지 열린다.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결박당한 채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힌 장소로 알려진 카즈베기 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주한 조지아대사관, 조지아 보호지역청과 함께 7~21일까지 ‘한국·조지아 국립공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공단과 조지아 보호지역청간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상호 관심 및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강원 원주에 있는 공단 홍보관과 조지아 알제티 국립공원 방문자센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공단은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온라인 전시로도 선보인다. 우리나라와 ‘동유럽의 알프스’로 불리는 조지아의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총 100점(각 국 5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조지아는 카즈베기 등 8개의 국립공원이 담긴 사진을 선보인다. 조지아는 해발 4000m가 넘는 봉우리로 구성된 우수한 산악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카즈베기 국립공원은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가 결박당한 채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힌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지아 보호지역청은 공단이 아시아지역 내 보호지역 관리 선도기관이고 산악형 국립공원이 많다는 공통점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공원관리 기술을 전수받아 보호지역 관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신북방국가인 조지아와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 보호지역 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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