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민간·공공기관에서 전자제품 2만4000t 재활용

작년 민간·공공기관에서 전자제품 2만4000t 재활용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5-01-17 13:25
수정 2025-01-17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개최
재활용 수익금 3억 5000만원 기부

이미지 확대
2023년 9월 6일 경기도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반입·반출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9월 6일 경기도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반입·반출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쓰고 버린 전기·전자제품 2만 4000t이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80㎏ 냉장고 기준 약 30만대 분량이다.

환경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민간기업·공공기관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을 위한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실천대회에서는 우수 기업·기관 20곳에 환경부 장관상도 수여됐다.

환경부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불용 처리되는 전기·전자제품이 재활용되도록 2022년부터 ‘모두 비움, ESG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 캠페인에 36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폐전기·전자제품 2만 4000t이 재활용됐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2022년보다 참여 기업·기관은 5배 이상, 재활용된 제품은 3배로 늘었다.

재활용 수익금은 3억 5000만원 확보됐는데,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