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에 치매 예방·치료 물질

솔방울에 치매 예방·치료 물질

입력 2012-08-03 00:00
수정 2012-08-03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솔방울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NIC5-15)가 개발돼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미국의 휴머네틱스(Humanestics) 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치매의 발생을 막는 한편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 초기 임상시험에서는 이 약의 안전성도 입증돼 직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신약은 치매의 특징적 증상으로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형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네틱스 사의 로널드 젠크 사장은 치매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 신약이 그 기대를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