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올해 적자가 600억원으로…”

서울대병원 “올해 적자가 600억원으로…”

입력 2013-08-21 00:00
수정 2013-08-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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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21일 오병희 원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위기 극복과 공공의료 강화를 다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의료서비스 부문에서 480여억원의 손실을 본데 이어 올해 역시 6월말 현재까지 30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손실 규모가 약 6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더구나 경기침체에 따른 환자 감소, 낮은 수가(건강보험이 의료서비스에 지급하는 대가),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등이 겹쳐 의료계의 경영 여건이 앞으로 더 나빠질 수 있다는게 병원의 예상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대병원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각 부서별로 예산을 줄이는 한편 병상이용률을 높여 수익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자칫 경영 악화가 자칫 공공의료 기능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 진료, 의료소외계층 지원 등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은 적극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원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뭉쳐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튼튼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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