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35%, 스마트폰 탓 눈 건강이상 호소”

“초등생 35%, 스마트폰 탓 눈 건강이상 호소”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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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 35%는 시력 저하나 안구 건조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초등학생 회원 2천38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31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초등생 59.8%는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21분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초등생 중 시력 저하, 안구 건조증 등 눈 건강이 악화됐다고 답한 비율이 34.7%에 달했다.

목 통증·디스크를 호소한 비율은 16%, 손가락 통증 6.2%, 손목 인대 손상·손목 통증 3.7% 등으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할 일이 없어져 심심하거나 허전하다는 초등생이 28.1%에 달했고, 연락 두절로 불안하고 초조하다(6.8%), 스트레스가 발생해 화가 난다(5.3%)는 답도 나왔다.

그런데도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답은 46.3%를 차지했다.

이유로는 ‘정보 검색에 유용’ 33.4%, ‘친구들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23%, ‘메신저·SNS에서 소외 되지 않기 위해’ 21.6%, ‘게임·TV·동영상 등 오락 기능을 포기 못해서’ 14.2%’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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