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퇴원자 40대가 절반…사망자 91%는 고위험군

메르스 퇴원자 40대가 절반…사망자 91%는 고위험군

입력 2015-06-18 09:04
수정 2015-06-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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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퇴원자는 40대에서, 사망자는 60대에서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기준으로 퇴원자 24명 가운데 남성은 14명(58%), 여성은 10명(42%)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50%)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17%), 20대 3명(13%), 60·70대가 각각 2명(8%), 30대 1명(4%)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3명 가운데 남성이 16명(70%), 여성이 7명(30%)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8명(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대 7명(30%), 50대 4명(17%), 80대 3명(13%) 순이다.

사망자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나이가 많은 고위험군은 21명(91%)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65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명(35%),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18%)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100명(61%), 여성이 65명(39%)이었으며 연령은 50대가 34명(21%)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33명(20%), 40대 30명(18%), 70대 27명(16%), 30대 24명(155)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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