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부분 시행… 확대 방침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2013년 7월 처음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170여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65병동 1곳에서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전상훈 병원장은 “국가적으로도 시작단계에 있는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발전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부담을 줄이는 간호서비스의 표준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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