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2016년 청소년 전자담배 평생 경험률 8.6%

‘호기심에…’ 2016년 청소년 전자담배 평생 경험률 8.6%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0-16 14:32
수정 2018-10-16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6년 현재 전자담배 사용률 2.5%

2016년 현재 청소년의 8.6%가 전자담배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보면, 2016년 만13∼18세 청소년(중 1년∼고 3년)의 전자담배 평생 경험률은 8.6%였다. 성별로는 남자 13.4%, 여자 3.3%였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평생 경험률은 2011년 9.4%, 2012년 8.8%, 2013년 7.5%, 2014년 9.1%, 2015년 10.1% 등으로 10% 안팎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2016년 현재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2.5%(남자 3.8%, 여자 1.1%)였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2011년 4.7%, 2012년 3.7%, 2013년 3.0%, 2014년 5.0%, 2015년 4.0% 등이었다가 2016년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6년 청소년은 전자담배를 사용한 이유로 ‘호기심’(22.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21.1%), ‘맛이 더 좋아서’(10.8%), ‘금연하는데 도움될 것 같아서’(10.7%), ‘향이 좋아서’(10.4%) 등이었다.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중학교 3학년이 25.1%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 2학년(21.3%), 고등학교 1학년(20.9%), 중학교 1학년(1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