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파요!”

“많이 아파요!”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1-05 10:41
수정 2022-01-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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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5일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1천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44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9천66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24명)보다 1천42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라 주초반 다소 줄었다가 주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지난달 18일부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6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이뤄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5천407명과 비교하면 963명 적다.

화요일 기준(발표일로는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4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24일(4천115명) 이후 6주만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도 953명으로 전날(973명)보다 20명 줄면서 이틀째 1천명 아래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906명) 이후 22일만에 가장 적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천233명, 해외유입이 2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416명, 서울 1천346명, 인천 26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천23명(71.4%)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48명, 충남 137명, 경남 111명, 대구 108명, 경북 97명, 전북 93명, 광주 73명, 강원 68명, 충북 67명, 전남 60명, 울산 47명, 제주 43명, 대전 41명, 세종 17명 등 총 1천210명(28.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1명으로, 전날(135명)보다 76명 늘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126명) 세 자릿수로 올라선 이후 8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작년 7월 22일 309명에 이은 두번째 규모다.

당시 309명은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 중 확진자 270명이 반영된 수치였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천467명, 서울 1천412명, 인천 271명 등 수도권만 3천15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2%(누적 4천267만9천75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7.7%(1천933만6천893명)가 마쳤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아이가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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