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1만7507명 확진…지난주 수요일 두 배 가까워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1만7507명 확진…지난주 수요일 두 배 가까워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7-06 22:07
수정 2022-07-06 22: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7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7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만8606명)보다 1099명 줄었다. 그러나 지난 4일(1만7146명)부터 사흘 연속 1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29일(9076명)보다 8431명 늘어 1.9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7053명)보다는 1만454명 많아 2.5배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코로나19 유행은 지난달 말부터 반등하더니 약 1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로 증가)이 발생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재유행에 돌입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26명(59.6%), 비수도권에서 7081명(40.4%) 나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